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7일 오전 상주시생활체육공원에서 지역내 4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신나는 축구 친구'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상주시내 한마음·중앙병설·파티마·감꽃 유치원 등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4개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상주상무산하 유소년팀 코칭스태프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와 재미있는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첫 행사였던 이날 참가한 유치원생들은 릴레이 공굴리기, 고무공 던져 넣기, 판 뒤집기, 훌라후프 징검다리 건너기 등 신나는 게임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다음부터는 축구를 위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참여한 한마음 유치원 박소연교사는 "체육 활동이 있긴 하지만 잔디 위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경험은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 증진과 협동심을 기대할 수 있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이재철 대표는 "축구단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의무"라며 "이번 활동이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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