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동면 블루팜 블루베리 농장에서 수확된 블루베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블루베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중동면 이근홍(59)씨가 운영하는 블루팜 블루베리 농장에서 수확된 블루베리가 지난주 첫 출하됐는데 2중 비닐과 보온커튼 시설을 갖춘 0.8ha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주간온도 25℃와 야간온도 7℃ 이상을 유지해 예년에 비해 15일 정도 빠른 수확을 가져왔다.

첫날 40kg를 수확(스파르탄 품종)한 이씨는 오는 7월 초순까지 노스랜드, 시에라 품종을 약 6t가량 더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씨는 "상주 블루베리는 낙동강변의 청정환경과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시력보완과 혈액 내 노폐물 제거, 항암효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53농가에서 72t의 블루베리를 생산해 총 25억여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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