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등 9곳 선정…금융·행정 지원

군위군은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일원 요식업소 8곳, 세탁업 1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격 업소로는 △소보면 군위식당 △군위읍 뒷발이삼계탕 △군위읍 수복식당 △군위읍 동원반점 △군위읍 한마음식당 △군위읍 밀양식당 △군위읍 새서울감자탕 △의흥면 착한김밥 △군위읍 군위세탁소 등이다.

7일 군위군 경제자원과에 따르면 이들 업소들은 지속적인 원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환경위생, 서비스 수준, 원산지 표시 등을 우수히 준수해 선정됐다. 군은 착한가격 업소에 선정된 곳에 쓰레기봉투·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시설개선을 위한 식품진흥기금 융자시 이자 면제, 중앙부처와 금융기관에서도 금융·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업소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팸플릿을 제작, 다중이용시설과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매월 발행하는 군위소식지와 군 홈페이지에도 소개하고 있으며 신규 지정업소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권해율 경제전략계장은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해 많은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인하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물가안정과 업소의 매출 신장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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