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사흘간 4개면 6개 마을 대상

영주시 농민회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박3일간 4개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성균관대학교 120여명 학생들을 마을별로 배치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한 대학생 봄철 농촌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봉사는 평은면 20명, 문수면 35명, 안정면 20명, 부석면 45명으로 4개면 6개 마을에 120명의 성균관대 학생들이 봄철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고추심기, 제초작업, 마을환경정비 등의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시간을 쪼개어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상대로 말벗이 되어드릴 계획이다.

특히 영주시 농민회는 성균관대학교와 봄과 여름철에 농촌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호 신뢰와 우의로 연계를 맺고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해 영농체험과 동시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장성두 영주시농민회장은 "지역민과 학생들이 돈독한 정으로 인연을 맺고 어려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품고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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