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7억4천800만원 투입 총 28세대 입주…관광명소 기대

문경 고요지구 전원마을조성이 활발히 잔행되고 있다.

문경시는 농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촌이주를 유도하고 농촌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요지구 전원마을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문경 고요지구전원마을은 부지 3만8천143㎡(택지면적 1만5천865㎡)에 총사업비 27억4천800만원이 투입돼 총 28가구가 입주할 수 있도록 기반 및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이 곳은 문경의 영산 주흘산과 성주봉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 문경새재도립공원, 온천, 골프장, 활공랜드 등 레저활동의 여건도 우수한 데다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전원마을로써는 전국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을 받고 있다.

현재 총 28세대 중 준공 1동, 건축중 13동, 건축신고 13동, 설계중 1동으로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목조형태의 건물 등으로 자연 친화적으로 건물을 짓고 있어 모든 주택이 완공될 경우 다양하고 특색있는 형태의 전원마을로 관광문경의 또다른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 말까지 건축 및 입주가 완료되면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주도형으로 성공한 모범적인 전원마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시가 전원마을 최적지로 알려져 전원생활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은퇴자들로 부터 분양에 대한 문의가 많아 제2지구 전원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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