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5억원 들여 에너지 복지 실현

영덕군은 지난 4월 22일부터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200여 세대와 복지시설 16개소(노인시설, 아동시설, 장애인시설)를 대상으로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은 에너지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저효율 조명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무상교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해 오던 사업이었으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2014년부터 지자체로 이관해 시행하게 됐다.

군은 국비 및 지방비 5억원을 투입해 4월부터 관내 3천여개의 LED조명등을 교체하게 되면 연간 전력사용량이 당초 366MWh에서 147MWh로 감소해 60%이상의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