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9일 선산읍 죽장리 마을회관에서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농촌 색채시범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구미시는 지난 9일 선산읍 죽장리 마을회관에서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농촌 색채시범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구미시 농촌 색채시범마을 조성사업 사업개요 및 추진계획 안내와 용역업체인 (주)문은배색채디자인 문은배 소장의 색채디자인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구미시 농촌 색채시범마을 조성사업은 2011년 수립완료한 구미시 색채가이드라인의 첫 시범사업으로 선산읍 죽장리 일원에 구미시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색채 디자인(안)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지난 2011년 난립해 있는 도시 색채를 지역적 특성과 자연, 문화, 인문학적 특성을 살려 구미시 색채가이드라인을 수립했고, 공공사업은 물론 일정규모 건축물까지 디자인 자문위원회를 통해 도시 색채를 다듬어 가고 있다.

이번 농촌 색채시범마을 조성사업 역시 같은 맥락에서 사업을 추진중이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새롭게 변화할 마을 주변 경관에 대해 흥미와 기대를 가지면서도 죽장리 특성을 잘 살려 독창적이고 특색이 있는 색채디자인을 통해 마을전체가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는 마을로 변화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에 제안평가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디자인을 선정해 착공했으며, 이번 주민설명회와 향후 디자인 자문위원회 자문 등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해 8월께 사업 마무리 할 계획이다.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구미시가 산업도시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등 도시전체가 어우러지고 소외받는 지역이 없도록 도시디자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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