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비 279% 매출 증가…하반기엔 일본기업 대규모 투자계획

경북지역의 올해 투자유치 MOU를 체결이 16건 7천9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신도청소재지에 미국계 스탠포드 호텔의 대규모 한옥형 호텔을 비롯해 상주에 동아쏘시오 그룹 연수원, 청송에 대명그룹 리조트를 유치하고, 문경새재 일원에 일성리조트와 MOU를 체결하는 등 고용효과가 높은 서비스 관광산업을 적극 유치했다.

지난달 15일에는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부품 및 골판지 원지, 상자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과 투자규모 2천억, 고용규모 330명의 중견기업 (주)모토닉 등 5개기업과 MOU를 체결했고, 구미지역 미국계 외투단지에 자동차부품기업인 루미너스코리아와 MOU체결했다.

또 이번달에도 구미 외투단지에 자동차부품기업인 일본계 기업인 N사와 200억규모 투자유치 MOU체결 예정에 있고,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G사 등 3개기업과 청송군 주왕산 관광지 일원에 M기관의 연수원, 영주시에 D사의 호텔, 리조트 등 유치를 위한 MOU체결이 줄이어 계획돼 있어 투자유치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 해평 산동면일대에 933만㎡(280만평) 규모의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기업이 대규모 투자계획이 돼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구미 1산단이 정부로부터 혁신 재생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고, 포항블루벨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 산업단지, 항공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클러스터 조성중인 영천 개별산단 등을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제조업은 물론 고용유발 효과 높은 서비스관광산업 등을 적극 유치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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