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전화로 특정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 혐의(선거법위반)로 안동 권씨 대구청·장년회 간부 4명을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앞둔 지난 2월 대구시내에 안동 권씨 청·장년회 사무실을 설치한 뒤 전화로 종친인 권영진 당시 예비후보의 지지를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4명을 고발하는 것과 함께 권 후보의 공모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