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경북도의원예비후보

황병직(52·무소속) 경북도의원예비후보가 12일 영주시청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땅투기 매입과 시의원 재임시 동생의 보조금 특혜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 후보는 "버스터미널 이전 예정지역에 투기목적으로 땅을 사둔것이 있다는 헛소문에 대해 버스터미널 이전 예정지 영주시 가흥동 일대와 인근지역에 본인 및 가족 그리고 처갓집 명의 또는 차명으로 된 땅이 한 평이라도 있으면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후보는 "시의원으로 재임시 동생에게 특혜로 영주시로부터 국.도비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 했다"는 내용과 "영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예정지역에 투기를 목적으로 땅을 매입했다는 소문을 내며 저를 비방하고 흠집내고 있다"며 이 모든 내용들은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황 후보는 "이런 두가지 근거 없는 허위 사실들에 대해 시민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확인서를 경북 법무법인에 공증하여 제출했다"며 "사실이면 경상북도 영주시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초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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