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식연구회, 산나물축제 연계 전시관 운영

우리음식연구회가 16일부터 군청에서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연계해 '2014 우리음식전시관'을 운영한다.

전통향토음식 및 특산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음식 및 요리법을 복원하고 향토농산물의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보급하고자 설립된 우리음식연구회가 16일부터 군청에서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연계해 '2014 우리음식전시관'을 운영한다.

우리음식연구회가 준비하는 이번 전시관 운영은 16일부터 18일까지 축제기간중에 전시부스에서 운영되며 '영양산나물을 품은 사찰음식'이란 주제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여러 음식을 전시한다.

사찰음식은 최근 건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채식열풍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번 사찰음식전시에서는 제철을 맞은 영양산나물과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50여가지의 음식을 전시할 예정이다.

안귀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지난해는 고문헌을 통한 지역의 밥상 및 향토음식을 복원해 전시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양산나물을 사찰음식과 접목해 지역 식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연구회 회원은 70여 명으로 지역축제 및 영양군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음식과 관련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