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01억 전액 국비 지원…2015년 말 완공 목표

김천시가 지난해 말 착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 조성에 따른 동김천 IC와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소요되는 사업비에 대해 국비 45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2단계 산업단지조성 준공시까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차질없이 완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단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공장입주 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총사업비 156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조성중인 어모면 다남리 산업단지에서 개령면 신룡리 국도대체우회도로까지 1.7㎞(왕복 4차선)를 2015년 말까지 개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공사를 착수한 이후 편입 토지보상과 도로성토작업 등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잔여 편입토지에 대한 추가 보상비 문제와 하천 내 교량설치 구간의 가스관로 이설비 등 추가소요 사업비 45억원 확보문제로 그동안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차례에 걸쳐 해당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를 방문 해당 구간의 사업비 추가소요에 대한 불가피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국비 추가 확보에 매진한 결과 정부로부터 추가소요 예산 45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사업비는 당초 156억에서 201억으로 증액되는 총사업비 조정승인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성되고 있는 2단계 일반산업단지는 총 1천9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약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까지 대부분의 토공작업을 마무리 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지하 구조물 설치와 도로포장 등 마무리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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