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슬로라이프반' 운영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은 가정에서부터 자연사랑, 환경보전을 위한 특색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전통한옥인 가족교육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신설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웰빙라이프반'과 '슬로라이프반'으로 주말인 토요일을 활용해 주 1회, 총 5회에 걸쳐서 운영한다.

웰빙라이프반은 전통 차 예절과 명상을 통해 건강 찾기, 차와 어울리는 전통 음식 만들기 등이며, 슬로라이프반은 사라져가는 옛것을 체험하고 생활 속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전통 생활용품과 친환경 생활제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환경연수원 이진관 원장은 "최신 IT 제품들의 등장으로 가족간에 대화가 사라져 가는 요즈음 부모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정예절, 전통놀이, 자연건강 등 전통 속에 녹아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간의 힐링·소통·공감의 장이 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문화 조성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인원은 각 과정별로 30명이며, 경북도내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1인 과학생 1인, 교육기간은 6월, 7월, 9월 3기에 걸쳐 주 1회, 매주(토) 총 5주, 교육비는 무료이고,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문의전화(054-440-3275), 연수원 홈페이지(www.igreen.or.kr)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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