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단지 등 분무 방역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불국사 등 관광지 및 서천둔치, 북천 등을 중심으로 매일 살충·살균소독을 병행하면서 분무 방역을 실시해 매개체 감염원 조기차단에 힘쓰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시는 내달 9일부터는 23개 읍·면·동 방역담당자 및 방역요원 50여명으로 방역팀을 구성해 경주시 전 지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하절기 합동방역을 실시함으로써 매개체 감염병을 조기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취약지역 및 집단거주지역, 축사 등에 대한 일제방역을 통해 말라리아, 일본뇌염모기 등 매개체 감염병 조기차단 및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경주시보건소장은 "매년 6월초 일제 방역의 날을 정해 시민들에게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감염원으로부터 보호받는 경주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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