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새누리당 안동시장 후보.

권영세 새누리당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선관위에 입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4일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세월호 참사로 인해 슬픔을 안고 계신 안동시민께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곧 공개할 공약집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 공약을 준비하면서 모든 것에 앞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과 함께 개선책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 “동양적 가치인 ‘유교·선비정신’을 잘 가다듬어 우리 안동을 세계 속에 각인시켜갈 ‘세계적 역사문화도시 안동건설’ 계획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도청이전 이후 현 도심공동화에 대한 대책도 촘촘히 세웠다”며 “안동이 생명산업과 신소재산업 거점으로 발돋움하면서 일자리 창출 계획도 구체적으로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권영세 후보는 “안동의 기본은 농업이다”며 “농업과 농촌, 농민에 대한 지원계획은 물론 농업과 생명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가 있는 안동농업을 육성하는 계획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용상·옥동·송하·강남·풍산 특화발전계획과 교육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실현, 명품 도청신도시 조성 등 7개 분야 50대 주력사업을 공약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후보는 끝으로 “결코 남을 탓하거나 다른 이의 비난에 대응하지 않고 조용하고 따뜻한 리더십으로 안동을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로 만들겠다”며 “독단과 독선보다는 교감과 배려의 자세로 안동선비다운 시정을 더욱 강도 높게 실현해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