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돈관 주지스님이 임고초등 조현지(6·여) 학생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돈관 주지스님이 육상 꿈나무에게 금일봉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돈관 주지스님은 지난 13일 임고초등학교 재학중인 조현지(6년)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을 전달하고 열심히 운동에 전념하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조현지 학생의 부모에게도 다과를 베풀며 자녀 뒷바라지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현지 학생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800m 부문에 경북대표로 출전하는 학생으로 육상선수들 중에서는 군계일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다.

돈관 주지스님은 "영천에 이런 훌륭한 선수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육상 꿈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천교육지원청 이규호 교육장은 "영천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임고초등에 발전기금을 지원해 고마움을 느낀다"며 "자라나는 꿈나무 육상선수를 격려하고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주심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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