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혈액투석장비 23대 도입…환자들 불편 최소화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은 지난 16일 급증하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빠른 치료를 위해 인공신장실 확장과 최신 투석장비 23대를 도입하고, 인공신장실 확장 개소식을 열었다.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은 지난 16일 급증하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빠른 치료를 위해 인공신장실 확장과 최신 투석장비 23대를 도입하고, 인공신장실 확장 개소식을 열었다.

구미차병원 인공신장실은 그간 야간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투석을 받기 위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혈액투석실 193㎡ 면적을 270㎡로 확장하고, 최신 투석장비 9대를 신규로 도입, 기존 27대에서 36대를 가동, 야간 투석환자가 주간에 투석하고, 유동적인 투석 일정으로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로 고혈압, 당뇨병이 늘면서 2012년도 혈액투석환자는 6만 6천462명, 진료비 1조 5천319억원으로 2008년도 대비 환자수는 26.5%, 진료비 44.8%가 늘어났으며, 특히 65세 이상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구미차병원의 경우, 2012년도 1만 5천85건, 2013년도 1만 7천384건으로 15.3% 증가했으며, 매년 혈액투석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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