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육재능 기부 행사 성료

경안여자중학교는 지난 15일 학부모 교육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경안여자중학교(교장 김두진)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모 교육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25명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일본문화 소개, 진로코칭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의사소통과 웃음, 미술치료, 마음의 꽃밭에 아름다운 말씨를 심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부모 교육재능기부는 학교 교육현장에 가정의 밥상머리 교육이 연계되어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학교 폭력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좋다"며 "카네이션 볼펜 만들기에 처음에는 자신없어 하던 학생들이 완성 후 밝게 웃으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도 느껴졌다"고 전했다.

김두진 교장은 "학부모의 교육재능기부를 통해 학부모는 학교현장에 참여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이고 친근한 교육문화를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안여중은 창의성이 요구되는 21세기의 학생들에게 학부모와 각 기관 등을 통한 우리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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