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필력 예술성 인정받아, 초대작가상에 박문환·하종현씨

대상 수상작

제14회 경북도 서예전람회에서 '성제선생 시'를 한문 전서체로 쓴 이은정(41·영주시 하망동)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가 후원하고 (사)한국서가협회 경북지회가 주최한 올해 경북 서예전람회에는 총 434점이 출품돼 수상자를 가렸다.

한국서가협회 이사장상은 노형호(67·장년원로부 문인화부문), 최우수상은 김병춘(62·해서부문)·천정례(65·문인화부문)씨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구송연(55·한글부문)·임효영(38·해서부문)·김명선(80·장년원로부 행초부문), 이재훈(64·행초부문)을 비롯해 특선 88명, 입선 216명이 선정됐다.

또한, 초대작가상은 박문환(70)·하종현(66)씨에게 돌아갔다.

최영란 심사위원장은 "대상작품은 탄탄한 필력으로 예술성과 성실성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입상작은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외 수상자 명단은 경북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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