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립중앙도서관(관장 전경자)은 '인생의 시작을 책과 함께'라는 북스타트 사업을 22일부터 운영한다.

추천도서 2권, 부모가이드, 북스타트 안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 꾸러미는 720개로 등본 또는 건강보험증·아기수첩을 지참하여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펼치는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어린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들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와 함게 5월 22일부터 10월 31까지 매주 1회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의 책놀이가 운영되며, 책놀이가 끝나면 함께 공동육아동아리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경의 북스타트는 영·유아시기부터 책과의 연결고리를 맺어줌으로써 책에 대한 친밀감 형성과 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 사이의 소통, 교감, 책읽는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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