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신영진 문경시장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신영진 문경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9일 지지자, 지역주민, 내외귀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유명인이 아닌 후보 고향 출신의 녹색회 회장 임도규씨, 농암 장에서 생선을 파는 정재각씨, 가은 장에서 야채를 파는 조달리 할머니, 그리고 영순면에서 벼농사를 짓는 송영식씨 등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문경시장 자리는 절대적 강자의 자리"라고 포문을 연 신 후보는 "좋은 직장, 국무총리실 에서 대한민국호를 이끌던 주역이었으며 40대 초반에 오로지 문경의 미래만을 고민하다가 시장직에 도전했던 용기 있는 후보이며 앞길이 구만리 같은 젊은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20만 도시 문경의 미래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신 후보는 "20만 도시를 만드는 과정은 참으로 어렵지만 로드맵을 세밀하게 짜고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영진 후보는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문경다운 문경을 만들어 달라는 점과 먹고 살게 해달라는 바람이었다"며 다음세대에 물려줄 튼튼한 문경을 만들 수 있는 △안전한 문경만들기 △부자농촌 멀리보는 농촌만들기 △활기찬 시내 1980년대의 부활 △튼튼한 경제 대기업 유치 △복지문경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등의 5대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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