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인평동 소재 상주농협 라이스센터에서 21일 경북 각 시군학교 급식담당 및 센터장 회의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 경북도에서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친환경 학교 급식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책사업이다.

상주시는 지난 3월 경북도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4월부터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급식 지원사업에 대한 사례도 발표했다.

조병두 상주시 총무과장은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친환경 농축산물)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해 학교 급식 지원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상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각종 문제점을 보완해 학교 급식을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로 대체한다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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