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품평회와 농특산물직거래장터가 오는 6월 12일 칠곡군 주최,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회장 김진천) 주관으로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열린다.

'칠곡의 향기 서울에 퍼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인근 도시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칠곡 벌꿀참외 명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칠곡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칠곡군참외품평회는 매년 칠곡군 지역에서 개최했으나, 올해 열리는 제10회 품평회는 처음으로 서울소비자들의 평가를 받게 돼 현장감과 실효성이 주목된다.

이번 행사는 품평회 이외 칠곡군의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떡메치기 농업체험, 야생화전시 등이 함께 진행돼 서울시민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참외는 태아 신경조직 형성에 도움을 주는 임산부 필수 영양소 엽산이 다른 어느 과일보다 풍부한 것을 감안, 행사현장 방문 산모들에게 참외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확대와 칠곡농산물의 지속적 판매로 칠곡군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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