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의경대원들과 함께 신다해씨 소유 마늘 논에서 마늘종 뽑기 일손을 돕고 있다.

의성경찰서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의경대원들과 함께 신다해(여·29)씨의 의성군 의성읍 오로 2길 마늘 논(면적 2천여㎡)에서 마늘종 뽑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1 밝혔다.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10년전 시집와서 남편과 함께 농사일을 하면서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있으며, 지금 마늘종을 뽑아야만 뿌리인 마늘이 굵어지는데 일손이 부족해 마늘종을 뽑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영농지원에 나서게 되었다.

신다해씨는 "바쁜 영농철에 경찰관들이 와서 일을 거들어 주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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