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대회가 2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호·영남이여! 생기로 충만하라'란 주제로 열렸다.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대회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전북성시화운동본부와 교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 호·영남 화합과 한반도 통일, 해운대성령대집회, 세월호 유족과 국민들의 슬픔 치유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동서간의 갈등 치유와 상생 발전에 앞장설 것 △세월호 희생자 위로와 사회안전망 구축 촉구 △성시화운동에 앞장설 것 △한반도 통일을 소망하며 북한 인권법 제정 촉구 등을 결의문으로 담았다.

강학근 목사는 헌금 등으로 모아진 600만원을 불우이웃에게 전달, 대회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대회는 호·영남 한마음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주관,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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