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지역·우범지역 등에 54대 설치

영천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영천경찰서와 영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올해 총사업비 7억500만원의 예산으로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어린이안전지역 6개소 12대, 우범지역 11개소 24대, 농촌마을 9개소 14대, 영천일반산업단지내 범죄예방을 위한 번호인식 CCTV 1개소 4대 등 27개소 54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시험운영을 거쳐 6월 16일부터 정상운영할 계획이다.

권종성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급증하는 CCTV 설치 요청 민원을 접수하다보면 CCTV 설치로 인해 범인 검거와 범죄예방도 중요하겠지만, 시민들에게는 CCTV가 설치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는 불안감해소 측면이 가장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종수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에 설치되는 CCTV를 금년도 구축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통합 운영하면 각종 범죄예방효과뿐만 아니라 산불, 재난·재해 예방,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문화재 관리 등 현재 구축된 카메라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게 돼 건강하고 안전한 영천시 만들기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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