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이 지난 21일 현장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을 위해 무인헬기 이용 벼 직파 현장을 찾아 구미시를 방문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해 5월 7일 구미를 방문, 구미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조 경제 시대의 우리농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데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볍씨 파종은 노동력 81%, 경영비 21%가 절감되는 획기적인 기술로 30ha의 대면적에 적용하기에는 전국에서 구미가 처음으로 산동면 성수들에서는 지난 5월 9일 연시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번 방문으로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위해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농가맛집 '보리각시'을 견학하고, 구미시승마장, 시설원예생산단지 등을 방문해 구미지역의 농업현황을 청취했다.

구미시장 권한대행 최종원 부시장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에 과학기술을 접목한 획기적인 농사방법을 구미시에서 앞장서 추진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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