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4일 계명문화대학교 쉐턱관에서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4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을 개최한다.

'제27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어르신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는 연령에 따라 △75세 이상(제1부문) △65세~74세(제2부문) △55세~64세(제3부문)로 나눠 정보검색, 문서작성, 인터넷 활용 등을 평가하게 된다.

부문별 3명씩 총 9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입상자는 17일 aT센터 제2전시관(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4년국민행복IT경진대회(본선대회)'에 대구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대구시 전시현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통해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고령층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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