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본부장 박찬득·이하 산단공)는 지난 21일 산단공 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 발대식 및 '글로벌마케팅 포럼'을 갖고 '입주기업 수출멘토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찬득 본부장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역량 강화에 애로가 없도록 유관기관 협력강화를 통해 더욱 힘써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정부 및 수출지원기관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입주기업의 수출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은 단지별로 수출경험이 풍부한 멘토기업이 중심이 돼 수출초보기업(멘티기업)에게 다양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종합적으로 코칭하게 되며,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수출지원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출멘토링 서비스 위해 산단공은 주요 산업단지에 코트라 수출 전문인력을 파견받고, 단지별로 수출 애로기업과 멘토기업을 연계해 멘토-멘티 간 매칭을 추진하게 된다.

멘토-멘티 간 유기적인 만남을 지원하고, 수출지원기관의 수출지원사업을 연계해 수출애로를 종합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산단공의 수요조사에 따르면 약 100개사 이상의 수출기업 및 수출희망기업이 멘토-멘티기업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혀 동 사업에 대한 수요가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단공은 기업들의 애로해결은 물론 기업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주요 단지별로 '기업성장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인력, 마케팅, 수출 등 지원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서비스들을 입주기업들이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업지원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