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개방…체험행사
상주 감시험장(장장 김세종)은 23일부터 28일까지 감꽃 체험을 위해 한시적으로 시험장 연구포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6일간 개방되는 유전자원포에는 258종의 감 품종이 있어 다양한 감꽃 모양들을 볼 수 있고 감꽃놀이 체험과 함께 감꽃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현장 체험으로 새로운 감 품종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인공교배 실습 기회도 제공해 훌륭한 자연학습 교육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감꽃을 이용한 놀이문화와 지금은 사라진 감꽃을 이용한 목걸이와 팔찌 등도 만들 수 있어 선조들의 놀이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김세종 장장은 "자녀들과 함께 옛 추억을 되살리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공성면에 위치한 감시험장은 떫은감 우량품종 육성과 곶감 명품화, 감 안정생산 기술개발 등을 담당하는 국내 하나밖에 없는 연구기관으로 국내외 감 유전자원 258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