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 날 부터 본격 표밭갈이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째날인 22일 경북도교육감 각 후보들도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22일 경산 선거 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주관 선거 승리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명품 경북교육 완성, 경북교육을 우뚝 세우겠다"며 "교육 행정가를 넘어서 교육정책가로 그리고 교육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에게 행복을, 학부모에게 만족을, 교직원에게 보람을, 도민에게 감동을 안겨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 후보는 23개 시·군 선거 연락소장에게 전화를 걸어 돈 안 쓰는 선거 운동, 공약을 설명하는 선거 운동, 네거티브 없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선거 운동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출마한 다른 후보를 존중하는 선거 운동을 통해 선거 운동의 혁명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영직 도 교육감 후보는 이날 영천·경주 지역을 찾아 경북교육을 바꾸기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영천시장과 경주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을 방문,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경북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거유세 활동을 펼쳤다.

현재 경북 교육이 도 교육청의 형식적인 평가위주 관리형행정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한 이 후보는 이번 선거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영직 후보는 "인력이 아닌 진정한 인재를 키우는 새로운 교육감이 될 것"을 약속하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어린이교통안전협회 포항지부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지회는 안상섭 경북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어린이교통안전협회 포항시지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사무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들 협회는 안 후보 지지를 공식 발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지회는 경북교육계의 새로운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 안 후보 지지를 선언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지회는 장애학생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으며 편안하고도 자유롭게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로 안 후보를 꼽았다.

안 후보는 부인과 함께 형산오거리에서 아침 출근인사로 첫 선거운동 시작했으며 충혼탑을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묵념과 함께 참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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