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78) KBL 고문이 10년 만에 프로농구를 다시 관장하게 됐다.

김 고문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KBL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 끝에 10개 구단 가운데 8개 구단의 지지를 받아 김인규(64) KBS 전 사장을 따돌리고 제8대 KBL 총재로 뽑혔다.

김 고문은 한선교 현 KBL 총재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KBL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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