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3일 군위의 오이 시설재배단지를 찾아 "경북의 농촌과 산촌 그리고 어촌을 지키고 FTA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억대 농가 1만호 시대를 열고 어업소득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농민사관학교, 청년무역사관학교를 운영해 농업CEO를 2만명 양성하고 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을 육성하겠다"며 "FTA특공대를 운영해 FTA 체결 국가별로 피해대책을 수립하고 우수농산물 수출 전담기구인 '농어업수출·진흥재단'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귀농·귀촌 5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닥터헬기, 이동산부인과 운영 등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어촌 육성을 위해서는 강도다리, 조피볼락, 전복 등 동해안의 양식 전략품종을 육성하는 '동해 5대 블루바다 목장'을 조성하고 청정수산 명품벨트 및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산양삼 테마랜드 등 임산물 개발 국가기관 유치, 백두대간 중심 웰빙·힐링 산림휴양시설 조성 등 힐링산업 활성화로 일자리를 만들고 산촌을 육성하겠다는 정책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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