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원장 이택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참 소중한 인연 두 번째 이야기'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김태조 수간호사가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었던 애환과 감동적인 사연들을 모아 펴냈던 '참 소중한 인연'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이야기에는 의료진을 비롯 구미호스피스회 팀장, 각 병동의 간호사, 재활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보호자 등 10여명의 다양한 필진들이 참여를 해서 자신들이 만난 소중한 이야기를 풀어놓아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전체 28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68쪽)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사람들이 만난 참 소중한 인연 △첫 번째 책의 주인공인 김태조 팀장이 만난 참 소중한 인연 △무료 치매예방교실에서 만난 참 소중한 인연 등 3부로 구성되어 정감 있는 삽화와 함께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올해초 구미, 김천 등 지역 요양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치매거점 병원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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