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 분야 여성 참가자 처음으로 50% 넘어 '눈길', 5기 입교식

지난 23일 구미코에서 열린 제5기 구미시 청년CEO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원장 안병화)은 지난 5월 초 선발된 제5기 구미시 청년CEO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구미코에서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지고 창업을 위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구미시 청년CEO 육성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에게 교육, 컨설팅, 창업공간, 창업자금을 지원, 창업성공률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구미시가 주관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5기에 선발된 예비창업자들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청년층 비율이 78%로 높은 참여율 보였으며 또한 괄목한 만한 것은 지식 서비스분야 창업을 선호하는 여성 참여자가 대폭 증가헤 이번 5기에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이 날, 5기 청년CEO들에게 선배기수의 창업성공사례를 보여주고 향후 9개월간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로 진행되었다.

성공한 선배 청년창업자들이 5기 예비청년창업자들에게 청년CEO 육성사업 참여를 통해 창업매니저, 창업멘토 및 청년CEO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협력 및 정보교류를 당부하기도 했다.

안병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다양한 창업분야에 도전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맞춤형 창업지원을 강화하여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영 노동복지과장은 "창조경제의 기조에 발맞춰 창업의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어 과거 청년들은 취업의 대안으로 창업을 했으나, 창업은 이제 청년들이 선택하는 미래에 대한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창업에 참여한 예비 청년창업자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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