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프로젝트 본격 추진

안동시는 도청이전과 기차역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2012년 수립한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에 이어 안동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그 동안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사업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금년 1월 16일자로 도시재생전담팀을 구성해 안동시 전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3월에는 국토부의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선도 사업에 신청해 1차를 통과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본 사업의 핵심키워드인 주민·지자체 역할 강화 프로그램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받아 주민·지자체공무원·현장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재생계획을 직접 수립해보는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금년에 안동시 도새재생 전략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 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 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향후 국토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2016년 도시재생 국비사업에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의 고유한 역사 문화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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