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지사 후보

오중기 후보가 고령대가야시장에서 만난 유권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지사 후보의 25일 영주와 안동, 의성, 청송 등 경 북부권에서 유세활동을 펼쳤다.

오 후보는 청송에서 가진 유세에서 "공공기관, 사업체, 영세 농상공인 등이 일자리 창출의 세 가지 축"이라며 자신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설명했다.

오 후보는 "도청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뿌리 기업등 사업차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과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으로 영세상공인들 주도하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동체적 경북, 선순환 경북을 만들겠다"며 공약 이행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오 후보는 전날 구미에서 가진 유세에서 "구미 불산 누출사고 등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고 산재를 입어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한다"며 '도립 산재전문병원'의 설립을 주장했다.

오 후보는 또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한 재난 사고에 대해 '복마전 행정시스템'을 단선화 해 사전예방 조치와 점검의 일상화, 민·관·정이 참여하는 범도민위원회를 통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통합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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