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로서 중구 대박 홈런을 각오로 뛰면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한기열 무소속 중구청장 후보가 25일 아동과 청소년, 청년을 위한 특별한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먼저 구청장 직속 청년일자리대책위원회를 설치, 관내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과 함께 산·학·관이 함께하는 청년일자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학교폭력 유형에 맞는 맞춤식 대응을 담당할 학교폭력예방센터를 설립,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학교폭력 전문가, 전문상담교사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책을 수립하고 일선 학교 현장교육을 대대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한 후보는 또, 동성로와 중앙로를 중심으로 50곳의 거리공연 장소를 지정해 대구의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문화를 향유하도록 배려하고, 거리공연예술인추천위원회를 통해 유료 거리 공연의 기회와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