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주관으로 대구 도시철도 특별안전점검이 실시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4~25일 양일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주관으로 대구도시철도 안전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였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최근 세월호 참사 및 서울메트로 전동차 추돌사고 등과 관련해 일일 40만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안전 위해요소 발굴과 유사시 시민의 입장에서 매뉴얼에 의한 적시적인 대처 및 시설·장비 운용의 안전성 유무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2일에 걸친 이번 점검은 인명 경시와 안전 불감증에 대한 사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기환 안실련 공동대표를 점검단 단장으로 안실련 자체안전전문가를 분야별로 편성, 화재·피난시설 분야 ·기계전기 시스템 분야·시설물 안전관리 및 비상상황 분야 등 3개 팀으로 나눠 보다 심도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