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동 438번지 일대 신축

포항농협이 장성동 두산 위브더제니스 아파트 맞은편에 계획 중인 하나로마트와 새 본점 건물 신축 공사를 올 7월 시작한다.

농협은 장성동 438번지 일대 대지면적 약 6천20여㎡에 신축 예정인 하나로마트의 설계를 마무리하고 최근 포항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포항농협 관계자는 "농협중앙회도 계속해 마트 계획안을 청토하고 있다"면서 "6월 최종 마무리 해 7월에는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농협의 새 하나로마트는 전체 대지 일부가 도시계획도로로 편입돼 약 5천㎡만 마트 주차장과 건물로 쓰인다.

건물 1층 바닥면적은 1천650여㎡로, 총 지상 4층까지 연면적 6천600여㎡로 건축된다.

농협은 당초 1층을 모두 판매시설로 쓸 계획이었으나 2층에 배치했던 금융점포를 1층으로 다시 옮기기로 결정했다.

특히 포항농협은 이 장성동 새 하나로마트에 죽도동 본점을 이전한다.

마트 건물 3층에는 본점의 조합장실과 총무과, 감사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4층은 포항농협 북부지점에 있는 여성대학 강의실 등이 자리한다.

죽도동 본점은 금융 기능만 갖춘 지점으로 바뀌며 장성동 하나로마트 신설로 포항 죽도시장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동부점은 폐쇄된다.

대신 마트 동부점 자리에는 바로 옆 포항농협 채소공판장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과 소규모 예금 취급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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