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후보 점검-경북도지사…“중앙에 제 목소리 낼수있는 경북CEO 될터”

△출마 동기는

평소 '나라의 부강은 지방으로부터 비롯된다'는 방부자향(邦富自鄕)의 정신으로 도내 곳곳을 누비며 도민이 편안하고 사람냄새가 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도민께서 지켜주시고 만들어 주신 뜻에 따라 지난 8년동안 도청이전, 동해안 천리 해안선을 따라 과학벨트, 원자력 클러스터, 이스탄불 엑스포 성공개최, 세계빈곤퇴치를 위한 새마을운동 세계화, 백두대간 힐링단지 등 대형프로젝트를 시작해 지역발전의 틀을 확실히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이제 펼쳐놓은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마무리해 도민이 희망을 잃지 않고, 취직 걱정 덜하고,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그런 경북, 바로 '도민의 꿈'을 완성해 내야 한다.

△핵심 공약은

창조경제로 희망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 좋은일자리만들기위원회와 여성일자리 사관학교 설치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

투자유치 30조, 수출 700억불 달성을 위한 미래창조산업벨트도 구축하겠다.

또 경북은 주요농산물의 최대 산지로 FTA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다. 선제적인 종합플랜을 마련해 농촌 살리고, 어촌 키우고, 산촌 살찌우겠다.

찬란한 역사와 전통문화에 기반한 문화의 세계화로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선도하고, 도민안전을 위한 총체적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어디든지 찾아가서 도와주는 현장중심의 복지로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실현하겠다.

△지역별, 연령별 공략 전략은

나의 선거 전략은 도민과 만나고 그들의 바람을 정책으로 녹아들게 하는 스킨십 전략이다.

또 권역별로 지역에 맞는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일자리로 연결해 삶을 넉넉하게 하는 것이다.

좋은 일자리만들기위원회를 만들고, 청년일자리사관학교, 여성맞춤일자리, 노인행복일자리, 장애인 희망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을 각 연령대에 맞게 발굴해서 일하고 싶어도 일 할 곳이 없어 걱정하는 사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자신이 경북도지사 적임자인 이유는

도지사는 행정가이자 경북의 CEO이어야 한다. 나는 지난 8년 도정을 책임지면서 국비 10조·투자유치30조 시대를 열었으며,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금까지 이뤄 놓은 도정의 성적표가 이를 말해준다.

특히 도청이전은 참으로 어려운 결단이었다. 경북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결정한 것이다.

특히 지금 경북 등 영남권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수도권의 무한 팽창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끄는데 도움이 될 지역을 대변할 무게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중앙정부와의 끈끈한 인연은 지방의 위기시대 절호의 기회다. 지방이 목소리를 내기 힘든 지금, 중앙에 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절실하다. 아무도 할 수 없고,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나는 반드시 도민이 살기 좋고 도민이 행복한 경북 세상을 만들고, 나아가 우리 손으로 선택한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킬 적임자임을 자부한다.

△유권자에게 한마디

경북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낙동강 물길을 따라 문화와 소득이 흐르고, 연말이면 신도청 시대가 열린다. 북부권은 행정과 문화를 여는 한반도의 주역으로 거듭나고, 김천, 구미, 포항으로 연결되는 경부선 산업축은 창조 경제의 발원지가 될 것이다.

환동해본부를 중심으로 열리는 동해안 바다시대는 항만, 물류, 첨단 과학, 에너지 산업이 넘치는 경제의 바다로 변모할 것이다.

나 김관용 일 하나는 잘하지 않는가. 농촌을 살찌우고, 어촌을 키우고, 산촌을 살리며, 도내 곳곳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물론 황룡사 복원, 유교 인문포럼 등 문화 융성의 시대도 열겠다.

예산을 따오는 데도 온 몸을 던지겠다. 우리 손으로 뽑은 박근혜 대통령 잘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확실히 지켜 경북의 발전 담보하겠다.

어렵고 힘들 때 생각나는 그런 도지사가 되겠다. 잘하겠다. 의리있는 도지사가 되겠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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