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일 발명교실 '인기'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26, 27일 문경학생교육관 발명교실에서 2014년 전반기 학부모 발명 교실을 가졌다.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현낙길)은 26~27일 문경학생교육관 발명교실에서 2014년 전반기 학부모 발명 교실을 개최했다.

발명 꿈나무 육성과 발명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문경발명교실의 연간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학부모 발명 교실은 60여명의 관내 유·초·중학생 학부모들이 신청한 날짜에 이틀간 나눠 실시됐다.

현낙길 문경교육장의 '창의·인성교육과 생활 속의 발명'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에게 발명과 창의·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게 하는 특강에 이어 참여 학부모들은 천연돌가루를 이용한 '천연돌가루 액자 시계 만들기'를 체험했다.

천연 돌가루 공예는 원목판에 그림을 그리고 목공용 본드칠을 한 다음 그 위에 아름다운 돌가루를 뿌려서 완성해 나가는 기법이다.

참가 학부모들은 "앞으로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를 기르는 창의성 교육이 정말 필요하며, 평소에 접해 보지 못한 발명공작활동을 통해 작품의 원리를 알고 직접 고안하고 제작해 보니 창의적인 사고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문경발명교실에서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발명에 대한 높은 열의를 반영해 연간 학부모 발명교실뿐만 아니라 토·휴업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가족발명교실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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