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재부 상주향우회가 운영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찾아온 손님들이 가득하다.

상주시와 재부 상주향우회(회장 김근하)는 최근 1천500여명의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KBS홀에서 고향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7천73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제 40차 재부 상주향우회 정기총회 겸 개최된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에는 한우와 쌀, 곶감, 오이, 딸기 등 50여개의 농특산물을 전시해 지난해 판매한 7천380만원보다 약 5% 이상 증가된 판매실적을 올렸고 쌀과 한우는 현장 판매뿐만 아니라 사전 주문방식을 병행해 판매량을 크게 증가시켰다.

민인기 부시장은 "앞으로 계절별 제철 농산물을 사전 주문받아 공급하게 되면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까지 모두 마련돼 향우회원들과 지역농업인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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