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6일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2014 경산시 청년 창업가'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청년창업가들과의 계약체결 및 운영지침 설명했으며 올해 예비청년창업가로 선정된 22명은 "쉽지 않은 도전에서 꼭 성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산시는 2014년 대구가톨릭대 및 대구한의대와 협약을 체결, 총 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게 된다.

김학홍 경산시장권한대행 부시장은 "일자리라고 하면 취업을 떠올리는 시대에 꿈과 열정 하나로 창업이라는 새로운 길, 도전의 길을 선택한 예비청년창업가들이 자랑스럽다. 출범식이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비창업가들이 결의를 다지며 10년 후를 봤을 때 인생의 대단한 전환점이 되는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2억8천만원을 투입해 28명의 청년창업을 이끌었으며 올해도 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창업가를 지원,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