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소통의 시간 마련

영주시에 위치한 대영중학교는 서천둔치에서 무섬마을까지 자전거 도로 코스를 '아빠와 함께 달리는 자전거 여행'으로 자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학교측 따르면 학부모학교참여지원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학생 60여명이 자전거도로 달리는 도중 줄넘기 20회, 풍선을 불어서 안아 터트리기, 아빠를 업고 달리기, 보물 찾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같은 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스킨십으로 좀더 다정다감한 부자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과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소통의 길을 여는 여행길이 됐다고 평가했다.

신현복 교장은 "학부모학교참여지원사업을 통해 학부모가 학교에 대한 관심을 가짐으로 인해 자녀와 소통하고 자녀를 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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