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 달산지구·효령 마시지구 등 2곳 선정

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2014년 우보 달산지구와 효령 마시지구 2개소에 대해 친환경 임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서부지원과 계약 체결해 추진되며 콘크리트 등 인공자재를 최대한 줄이고 비탈면에 풀씨를 파종하는 등 자연자재를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적 사업으로 개설하게 된다.

27일 군위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임도시설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산림사업이 원활해 산림의 가치를 상승시켜 입목가격이 간접적으로 상승하게 되고 또 산불방지와 병해충 방제 등 각종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산림관리의 효율성의 제고가 기대된다.

더불어 인근 지역민은 물론 산악인의 임내 등산 등으로 건강증진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돼 관광군위의 한 몫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규종 조합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로 각종 산림사업과 산림 내 레저 활동을 동시에 만족하는 임도로 개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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