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위원장(왼쪽), 김광림 위원장

제19대 국회 하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에 새누리당 정희수 (3선·영천시)의원이, 정보위원장에 김광림 (재선·안동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27일 오전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여당 몫 단수 후보로 등록한 정희수 의원을 기획재정위 상임위원장, 김광림 의원을 정보위 상임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 의원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소비와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환율 및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의원은 "정보위원회는 다뤄지는 안건과 토론내용의 엄중함으로 인해 관례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께서 보임해 오는 위원회로서 소관기관과 위원회 구성에서부터 위원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당 몫인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완구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 정우택 의원이 정무위원장, 홍문종 의원이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장, 유기준 의원이 외교통일위원장, 황진하 의원이 국방위원장, 홍문표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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