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한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과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이 28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를 찾아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발전기금을 대학의 새로운 도약과 명품동국 건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은 "이번 발전기금 전달로 다른 사찰 및 스님, 불자들도 불교종립 대학인 동국대의 발전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성타 스님은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에게 "우수한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불국사 주지 소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동국대의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스님의 큰 뜻을 이어받아 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로 재직중이며, 2008년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세계화 장학금, 불국사 장학금, 선센터 건립기금, 정각원 발전기금 등 약 3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형산강 연등축제 지원 등 그동안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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