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잡목 제거, 우량소나무 정비사업 참여

청송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품소나무숲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명품소나무숲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청송군경계 도로변, 문화재 주변, 주요경관지, 마을숲 등 가시권내의 소나무 군락지를 대상으로 우량소나무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소나무 주변에 식생하는 잡목 및 덩굴제거, 풀베기, 가지치기 등 우량 소나무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생태·환경적 기능 유지,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쾌적한 소나무림 조성에 목적이 있다.

특히 교통 사각지대 도로변 잡목을 제거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효과 등 적극적인 산림행정 추진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군은 이경우 환경산림과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등 총 50여명의 인력이 우량소나무 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장은 파천~진보 구간(31번 국도) 주왕산로~부일교(914번 지방도)구간, 현동 창양~문거재(31번 국도)구간 등 가시권역 소나무군락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경우 과장은 "앞으로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에 앞서 우량소나무 주변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한 도로변 이미지와 소나무의 고장 청송을 알려나감으로써 주왕산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친환경 체류형 관광청송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