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동, 작년대비 24.3% 지가상승률 기록, 오늘부터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 제출

안동시는 관내 토지 25만5천887필지에 대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한다.

지가변동률은 전년대비 8.8% 상승했으며, 신도시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풍천면이 20.4%로 전년도에 이어 높은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외버스터미널과 하이마로 확장공사, 수상~교리간 우회도로 공사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노하동(24.3%)과 서후면(19.2%)의 지가상승률 또한 높았다.

지가동향을 살펴보면 도청이전지인 풍천면을 중심으로 풍산읍, 서후면 등 인근지역과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사업지인 도산면 동부리, 서부리 일대 그리고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진행중인 성곡동 일대가 상승세이며 향후 사업의 구체적인 진척도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최고지가는 안동시 남문동 145-3번지(대구은행 안동지점)로 ㎡당 599만5천 원이며, 최저 지가는 북후면 월전리 산135번지(직곡마을 서측 자연림)로 ㎡당 152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청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와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청(읍·면·동) 민원실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개별공시지가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해 안동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한다.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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